HD현대중공업
전문가  |  2026-09-23  |  조회수 907


 

HD현대중공업은 LNG 운반선,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상선을 건조하는 조선 사업부, 이지스 구축함과 호위함 및 잠수함을 전담하는 특수선(방산) 사업부, 대형 선박용 2행정 저속엔진(힘센엔진 등)을 생산하는 엔진기계 사업부, 그리고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아우르는 해양플랜트 사업부로 구성된 종합 중공업 기업입니다.

 

조선 사업부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카타르 2차 LNG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3년 이상의 안정적인 도크 일감을 채워 넣었으나, 과거 저가로 수주했던 물량들의 잔여 건조 부담과 카타르 LNG선의 상대적으로 낮은 선가 구조가 고마진 선박 믹스 개선의 가속도를 제약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인력 비중 확대에 따른 건조 공정 초기 생산성 저하와 선박 인도 지연(납기 병목) 리스크가 상존하며, 강재가(후판 가격) 협상 및 매년 반복되는 노사 임금협상 난항에 따른 조업 차질 우려가 제조원가 상승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엔진기계 사업부는 친환경 이중연료(DF) 엔진의 글로벌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으나, 원천 기술사에 지불하는 라이선스 로열티 부담과 주요 선박용 부품의 공급망 병목이 납품 탄력을 둔화시키는 요인입니다. 특수선 사업부 역시 국내 KDDX(차기 구축함)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방산 수주 경쟁 격화와 법적 분쟁 리스크로 인해 방산 수주 파이프라인의 조기 확정이 지연되는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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