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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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 2026-03-11 | 조회수 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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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인 '하이브로자임'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잇따른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K-바이오의 자존심을 지켜왔으나, 최근 시장에서는 이러한 기술 수출 계약의 '질적 가치'에 대한 의구심이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의 키트루다 SC 독점 계약 과정에서 불거진 로열티 비율 논란입니다. 수조 원대의 마일스톤 금액 뒤에 가려진 실질적인 판매 로열티 비율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제품 출시 이후 발생할 실제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비관론이 대두되었습니다. 이는 알테오젠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의 독점적 가치가 생각보다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신호로 읽히기도 합니다.
또한, 제형 변경 기술 특성상 오리지널 약물의 특허 만료 시점과 경쟁사의 추격 속도에 수익 기간이 좌우된다는 본질적 한계가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사들이 유사한 기술을 개발하거나 아예 새로운 투여 방식을 도입할 경우 알테오젠의 기술적 해자는 빠르게 좁아질 수 있으며, 임상 승인 및 대량 생산 공정에서의 예기치 못한 지연은 마일스톤 수령 시기를 늦추는 불확실성 요소로 작용합니다. 최근 경영진이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추가 기술 수출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이미 시장의 눈높이가 최고조에 달해 있어 웬만한 규모의 계약으로는 시장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기대감의 역설' 구간에 진입해 있습니다. 결국 화려한 계약 공시보다는 실제 로열티가 입금되는 시점까지의 긴 공백기와 그 사이의 기술적 경쟁 심화를 고려할 때, 현재는 낙관론보다는 현실적인 수익 배분 구조를 냉정하게 따져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매도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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