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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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 2026-10-12 | 조회수 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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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계통 및 종합설계를 독점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원전 엔지니어링 공기업으로, 한국표준형원전(APR1400) 종합설계를 전담하는 원자력 사업부, 가스복합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설계를 담당하는 에너지신사업 사업부, 그리고 발전소 개보수 및 유지보수 엔지니어링을 맡는 플랜트 사업부로 포트폴리오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신한울 3·4호기 종합설계 재개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낭보로 조 단위의 대규모 설계 용역 잔고를 확보하며 원전 르네상스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전 설계 용역의 구조적 특성상 착공 초기 단계부터 장기간에 걸쳐 매출이 안분 인식되는 슬로우 사이클(Slow-cycle) 비즈니스 모델을 띠고 있어, 대규모 수주 소식이 곧바로 단기 분기 실적의 폭발적 퀀텀점프로 직결되지 못하는 회계적 인식 시차가 발생합니다.
체코를 포함한 유럽 원전 프로젝트는 인허가 준비와 금융 조달, 현지 규제 승인 등 착공 전 사전 절차에만 수년이 소요되므로 실질적인 설계 인력 투입 및 기성 청구 속도가 완만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 화력 및 복합화력 플랜트 설계 부문 역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신규 발주 프로젝트가 구조적으로 감소하면서 원자력 외 사업부의 외형 성장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매도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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