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전문가  |  2026-04-29  |  조회수 814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C)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시장에서는 이 기술의 범용적 확산 속도가 기대보다 더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증설로 인해 고출력 에너지 저장 장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UC의 높은 초기 도입 비용과 제한적인 저장 용량이 리튬이온 배터리(LIB) 기반의 ESS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완전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6년 4월 현재,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배터리 기술의 최적화에 집중하면서 UC가 차지할 수 있는 틈새시장의 성장이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적 우수성과는 별개로 실제 시장 침투율이 예상치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성장의 '기울기'에 대한 의구심이 매도 압력으로 이어지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동사가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전기차(EV)용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 사업 역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인 '캐즘(Chasm)' 현상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합작법인 하이엠케이(HAIMK)를 통해 생산되는 배터리 케이스 및 프레임 부품은 주요 완성차 업체의 생산 스케줄 조정에 따라 공급 물량의 변동성이 커진 상태입니다.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밸류에이션 재조정 과정에서 알루미늄 소재 부품사의 위상은 과거 대비 낮아졌으며, 이는 LS머트리얼즈의 신성장 동력에 대한 시장의 평가 가치를 낮추는 요인이 됩니다. 특히 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은 제조업 기반의 사업 구조를 가진 동사에게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풍력 발전 인프라 구축 속도가 각국의 정책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UC의 주력 매출처 중 하나인 풍력 터빈 제어용 수요 역시 기대만큼의 탄력을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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