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테코피아 NEW
전문가  |  2026-02-27  |  조회수 283

 


 

덕산테코피아는 자회사 덕산일렉테라를 통해 야심 차게 추진한 미국 테네시 전해액 공장이 2025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나, 2026년 현재 이는 오히려 동사의 발목을 잡는 '비용의 늪'이 되었습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로 인해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연간 10만 톤 규모의 거대 설비가 내뿜는 고정비 부담은 전사적인 수익성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반도체 증착 소재라는 본업의 견조함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외부 차입을 통한 신규 사업 투자가 재무적 유연성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해액 시장 내 미·중 갈등의 반사이익이 기대보다 늦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 흑자 전환 목표가 계속 지연될 가능성이 크고, 글로벌 전해액 가격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동사의 높은 멀티플은 더 이상 정당화되기 어렵습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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