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로보틱스
전문가  |  2026-02-20  |  조회수 288


 

과거 협진 시절의 식품 설비 사업에서 탈피하여, 씨아이테크의 자회사였던 구(舊) 앤로보틱스를 인수 합병하며 사명까지 변경한 것은 로봇 전문 기업으로의 '올인'을 의미합니다. 2024년까지 이어진 적자의 터널을 지나, 2025년부터는 매출 약 186억 원 규모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공공 조달 시장(스마트 도서관, 출입 통제 시스템 등)에서의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재무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동사는 국내에서 드물게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RFID(무선식별) 자동화 시스템 원천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자동화 로봇뿐만 아니라 지능형 출입 통제, AI 기반 비전 인식 솔루션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로봇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을 본격화하는 2026년, 국내 서비스 로봇 생태계가 팽창하면서 동사와 같은 플랫폼 보유 기업들이 파트너십이나 수주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최근 씨아이테크 등 대주주 측의 유상증자 참여와 장내 매수는 경영권 안정과 신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SK의 유일로보틱스 투자 등 대기업들의 로봇 '찜하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앤로보틱스 또한 로봇 밸류체인 내에서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등시마다 비중 축소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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