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전문가  |  2026-03-24  |  조회수 617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와 경구용 인슐린 등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내세워 시장의 기대를 모았으나, 수년간 반복되어 온 '본계약 체결 지연'과 '공시 정정'은 기업이 가진 가장 중요한 자산인 시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켰습니다.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독점 판매권 계약이 특정 시점을 기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부양될 때마다, 실사 지연이나 서류 보완 등을 이유로 계약 완료 시점이 뒤로 밀리는 패턴은 전형적인 '양치기 소년' 식 리스크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출시 시점이 곧 수익성과 직결되는 속도전의 장인데, 계약 지연으로 인해 선점 효과가 사라지고 경쟁사들이 이미 시장을 장악한 뒤에 진입하게 된다면 과거에 책정했던 기업 가치는 허상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경구용 약물 전달 기술 또한 상업화 단계에서의 임상적 증명이 여전히 안갯속에 있어, 실질적인 매출 발생 전까지는 막연한 기술적 우월성만으로 현재의 높은 평가를 유지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므로 차익 실현을 통한 보수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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