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
전문가  |  2026-03-20  |  조회수 409


 

대동기어의 가장 큰 리스크는 주가는 로봇주 대접을 받고 있지만, 실제 성적표는 여전히 '적자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2026년 초 기준 대동기어의 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업의 본질적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은 2.7배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농기계 및 자동차 부품 업종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래 가치를 과도하게 당겨 쓴 '오버슈팅'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로봇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양산이 2026년을 기점으로 시작된다고는 하지만, 실제 매출로 연결되어 영업이익에 기여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존재합니다. 시장의 기대가 확신으로 바뀌기 전까지는 실적 발표 때마다 실망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신사업 투자를 위한 무리한 자금 조달이 기업의 기초 체력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대동그룹 전반의 차입금이 급증하면서 대동기어 역시 재무적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룹 주력사인 대동의 부채비율이 250%를 상회하는 가운데, 대동기어 또한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고금리 기조 유지 시 이자 비용 지출만으로도 이익 성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보다 투자로 나가는 비용이 압도적으로 많은 구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재무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공격적인 확장은 자칫 유상증자나 전환사채(CB) 발행 등 기존 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자금 조달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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