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희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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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 2026-03-17 | 조회수 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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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의 성장을 견인했던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 모델이 신뢰의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부사장급 고위 임원의 횡령 혐의는 단순한 개인 비리를 넘어, 지주택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공사비 부풀리기와 뒷돈 거래라는 고질적인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거래재개가 되더라도 실추된 대외 신인도와 브랜드 이미지는 신규 수주 경쟁력에 장기적인 마이너스 요인이 됩니다. 정부가 지주택 사업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 정비에 착수하면서, 과거와 같은 고마진 사업 구조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 부문의 불확실성은 기업의 펀더멘털을 흔드는 가장 큰 위협입니다.
거래 정지 기간 동안 발표된 지표들은 서희건설의 기초 체력이 급격히 약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2025년 3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영업이익은 52.6% 감소하며 반토막이 났습니다. 지주택 매출 비중이 과거 80% 이상에서 50% 수준으로 급락하며 포트폴리오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거래정지 8개월간 신규 자금 조달 및 공격적인 수주 활동이 제약되면서 경쟁사 대비 성장 모멘텀을 상실했습니다. 건설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멈춰버린 8개월은 향후 2~3년간의 실적 공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거래재개시 매도 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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