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전문가  |  2026-03-16  |  조회수 492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이지만, 2026년 현재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있습니다.

 

2023년 고점 대비 주가는 60% 이상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800배가 넘는 PER은 현재의 실적 개선 속도로는 정당화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특히 리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인하 압박과 전방 산업인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맞물리며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이어져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을 계속해서 늦추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저가형 LFP 배터리 침투율 확대는 삼원계 양극재를 주력으로 하는 에코프로비엠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는 핵심 위협 요인입니다. 최근의 단기 반등은 기술적 매수세에 불과하며, 120일 및 240일 장기 이동평균선이 여전히 하방을 향하고 있어 비중을 정리하는 보수적 관점이 절실합니다. 매도의견입니다. 

<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