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전문가  |  2026-03-13  |  조회수 405


 

제이앤티씨는 최근 반도체용 유리기판(TGV)과 하드디스크(HDD) 유리 플래터라는 강력한 신사업 테마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나, 실제 양산 성공과 고객사 공급망 안착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유리기판 사업은 기존의 강화유리 가공 기술을 응용하는 수준을 넘어, 극도의 미세 균열 제어와 수율 확보가 필수적인 고난도 공정입니다. 현재 제이앤티씨가 제시한 장기적인 매출 로드맵은 글로벌 IDM(종합 반도체 기업)들의 채택 여부와 시기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만약 양산 일정이 지연되거나 경쟁 기술(유기 기판 고도화 등)에 밀릴 경우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순간에 실망감으로 바뀔 수 있는 위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주력 사업인 모바일용 커버글라스 부문은 스마트폰 시장의 교체 주기 장기화와 중국 경쟁사들과의 단가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신사업 투자를 위해 투입된 막대한 R&D 비용과 설비 투자금이 조기에 매출로 회수되지 않을 경우 재무적 유동성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으며, 하반기 흑자 전환에 대한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이 빗나갈 경우의 충격은 배가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유리기판이라는 화려한 구호에 매몰되기보다, 실질적인 대량 양산 계약 체결 여부와 기존 모바일 사업의 퇴보 속도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검토해야 할 구간입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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