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전문가  |  2026-03-10  |  조회수 467


 

LS머트리얼즈는 상장 당시 울트라 커패시터(UC)와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의 선두 주자로 각광받았으나 상장 이후 보호예수 물량이 순차적으로 풀리면서 발생하는 오버행 리스크가 주가를 끊임없이 억누르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대규모 미확약 물량과 재무적 투자자들의 회수 물량이 쏟아지며 수급 구조가 완전히 붕괴된 상태이며 이는 단순한 수급 문제를 넘어 기업의 미래 가치에 대한 의구심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인 울트라 커패시터는 리튬이온 배터리와의 경쟁에서 충전 속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밀도와 가격 경쟁력 면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전기차나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의 채택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한 알루미늄 소재 부문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건설 및 자동차 수요 둔화로 인해 수익성이 정체되고 있으며 LS그룹사 내에서의 캡티브 물량에 의존하는 구조는 외부 시장 확장성 면에서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장 과정에서 부각되었던 풍력 발전 및 로봇 관련 모멘텀들이 실질적인 수주로 연결되지 못하고 테마성 재료로 소모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가총액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울트라 커패시터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전제되어야 하지만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UC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점은 동사에게 가장 뼈아픈 대목입니다. 수급적 불안 요소가 여전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이 벽에 부딪힌 현시점에서는 반등 시마다 비중을 줄여 리스크를 회피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중 축소 및 매도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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