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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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 2026-03-10 | 조회수 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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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코오롱그룹의 순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금과 브랜드 수수료 등이 주요 수익원이지만 2026년 현재 시장에서는 지주사 특유의 밸류에이션 할인뿐만 아니라 주요 자회사들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따른 동반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 결정 이후에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인보사 관련 법적 분쟁과 임상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은 그룹 전체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고질적인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력 자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건설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 및 우발채무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은 지주사인 코오롱의 재무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추진하는 미래 소재 사업들이 글로벌 화학 업황의 부진과 중국산 저가 공세에 밀려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매도 관점을 강화하게 만듭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오너 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배당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이는 기업의 재투자 재원을 고갈시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결국 새로운 먹거리로 내세운 수소 비즈니스나 우주 항공 분야에서의 성과가 숫자로 확인되기 전까지 코오롱은 자회사들의 부진을 떠안아야 하는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현시점에서는 보수적인 접근을 통한 비중 축소가 합리적인 선택으로 판단됩니다. 매도의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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