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
전문가  |  2026-05-20  |  조회수 966


 

대원전선이 속한 전선 제조 산업은 과거 경기 변동에 따라 일시적으로 움직이던 단순 후행성 자본재 섹터에서 벗어나, 현재 전 세계 테크 생태계의 사활이 걸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률을 뒷받침하는 핵심 '피지컬 인프라' 산업으로 완벽하게 격상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연산 장치가 가동되면서 소모하는 전력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초고압 및 중고압 전력선 공급 부족(숏티지) 장세가 고착화되고 있으며, 대원전선은 이러한 전방 업황 변화의 최전선에서 전례 없는 글로벌 수주 낙수효과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전력망 전면 개보수 계획 및 변압기 부족 사태의 장기화는 국내 대형 전선주들의 몸값을 연일 높이는 강력한 트리거로 작동 중이며, 대원전선 역시 기존 내수 중심의 한전향 납품 구조에서 탈피하여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다국적 인프라 펀드 및 대형 건설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수출 비중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체질 개선의 변곡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동사의 차별적인 강점은 초고압 영역인 765kV 초고압 케이블 생산 능력부터 일상적인 전력망 고도화에 즉각적으로 투입되는 절연전선 및 일반 전력선까지 촘촘한 제품 라인업을 동시에 완비하여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발주 스케줄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맞물려 상방 압력을 받을 때 유연한 원가 연동(에스컬레이션) 조항을 기반으로 계약을 다변화해 둔 덕분에 마진 방어력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공장 가동률이 연일 한계치에 다다를 정도로 몰려드는 수주 잔고는 향후 수년간의 가시성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해자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등시마다 비중 축소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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