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
전문가  |  2026-05-19  |  조회수 598


 

일승은 선박용 분뇨처리장치와 스크러버 등 친환경 조선 기자재 부문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해 왔으나 현재 전방 산업인 조선업의 피크아웃 우려와 대형 선사들의 발주 속도 조절이라는 거시적 환경 변화로 인해 성장 동력이 다소 정체되는 국면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의 뉴스 흐름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선박 개조 및 기자재 발주가 이미 수년간의 슈퍼 사이클을 거치며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동사의 매출 구조가 특정 대형 조선사들의 건조 스케줄에 과도하게 종속되어 있다는 점은 전방 산업의 작은 변화에도 공급망 하단에 위치한 기자재 업체가 받는 충격이 증폭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여기에 에너지 수송선 및 LNG 재기화 설비(LNG-RU) 등 신사업 부문에서의 유의미한 추가 대형 수주 뉴스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상 운임 변동성에 따른 비용 부담은 고스란히 동사의 기초 체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장기 이평선들이 역배열 형태를 그리며 하방 압력을 고착화하고 있고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일시적 기술적 반등 외에는 추세적 상승을 견인할 만한 새로운 산업적 트리거가 부재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조선기자재 섹터 내에서 더 강력한 수주 모멘텀과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우량주로 자금을 재배치하기 위해 단기 반등을 활용한 비중 축소 및 매도 관점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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