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전기
전문가  |  2026-05-15  |  조회수 654


 

선도전기는 최근 전력 기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영업 정상화를 이뤄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나, 투자 관점에서는 해결되지 않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라는 거대한 장벽을 직시해야 합니다. 지난 2024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발생한 상장폐지 사유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으며, 2026년 4월 말까지 부여된 개선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최종 심의 결과가 동사의 운명을 좌우할 절체절명의 시점입니다. 5년 만의 영업 흑자 전환이라는 긍정적인 뉴스에도 불구하고, 회계 투명성과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완전히 씻기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 재개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에 있습니다.

 

업황 측면에서는 한국전력의 노후 전력망 교체와 AI 반도체 생산 시설 확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지만, 상장사로서의 지위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이러한 외부 환경의 호재는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에 역부족입니다. 특히 중전기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대형 전력 그룹사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 리스크를 안고 있는 중소형사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개선기간 종료 후 심의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상장 폐지라는 극단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계제로'의 상태이므로,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자본 회수와 리스크 관리 차원의 보수적 매도 접근이 필수적인 구간입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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