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전자
전문가  |  2026-05-04  |  조회수 683


 

빛과전자는 광트랜시버 등 광통신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5G 인프라 구축의 수혜를 입어왔으나, 2026년 현재 통신사들의 설비 투자(CAPA)가 차세대 6G로 넘어가기 전의 긴 '데드존'에 진입하면서 심각한 업황 부진에 직면해 있습니다. 5G 관련 보완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빛과전자가 주력으로 하는 중저속 광트랜시버 시장은 이미 기술 평준화가 이루어져 중국 업체들의 가성비 공세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입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800G 이상의 초고속 광통신 부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빛과전자의 기술 로드맵은 여전히 전통적인 통신망용 부품에 치중되어 있어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도 사유로 꼽힙니다.

 

산업 전반의 흐름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가상화로 이동하면서 하드웨어 부품의 단가 하락 압력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빛과전자가 추진해 온 신사업들 역시 본업과의 시너지가 불분명하거나 가시적인 수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2026년 들어 통신 장비 섹터 내에서도 AI 서버향 광커넥터 등 특정 수혜주로만 수급이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모멘텀이 부재한 빛과전자는 소외주로서의 성격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산업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는 포트폴리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중을 과감히 축소하고 성장성이 담보된 업종으로 교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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