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NEW
전문가  |  2026-02-27  |  조회수 413


 

한화오션은 한화그룹 편입 이후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며, 2026년 현재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과 해양 방산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등 글로벌 방산 수주 확대는 동사를 단순한 조선소에서 국가 전략 자산 제조사로 격상시켰습니다. 거제 옥포조선소의 스마트 야드 구축을 통해 용접 자동화율을 높이고 AI 기반 로봇 도입을 가속화하며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기술로 정면 돌파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고가 LNG선의 인도 비중이 높아지는 2026년은 한화오션이 과거의 적자 굴레를 완전히 벗어나 체질 개선을 완수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조선업 특유의 긴 건조 주기와 대규모 설비 투자는 재무적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2026년 예정된 옥포야드의 대규모 자본 지출(CAPEX)과 북미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조선소 투자 비용은 현금 흐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수선 부문의 예정 원가 상승과 판관비 증가는 상선 부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상쇄할 위험이 있으며, 홍해 사태 완화 시 컨테이너선 발주 위축 가능성 등 대외 변수도 상존합니다. 특히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실제 수주로 연결되는 속도가 시장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방산 프리미엄에 기반한 높은 멀티플은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신고가 경신시마다 비중 축소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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