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전문가  |  2026-08-25  |  조회수 731


 

HMM은 컨테이너선과 원유선, 건화물선을 운항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적 해운사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홍해 사태 등 지오폴리틱스 이슈에 따른 해상 운임(SCFI) 급등 수혜를 입으며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해 왔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해운 시장은 대형 선사들의 신조선 인도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며 구조적인 선박 공급 과잉 국면에 직면해 있습니다. 운임 지수의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교역량 둔화와 선대 과잉 공급에 따른 피크아웃(Peak-out) 우려는 지속적으로 운임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영구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지속적인 주식 전환에 따른 대규모 주식 가치 희석 및 매각 관련 지배구조 불확실성은 주가 상방을 억누르는 구조적 오버행 하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운임 지수 단기 반등이나 테마성 수급 분출에 기대를 걸고 장기 보유를 고수하기보다는, 오버행 리스크와 해운 업황 피크아웃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기술적 반등이 연출될 때마다 보유 지분을 점진적으로 줄여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낮추는 대응이 타당합니다.  

< 이전글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