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글로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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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19 | 조회수 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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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의 건설사업관리(CM) 전문 기업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우크라이나 재건 인프라 등 글로벌 메가 프로젝트의 수주 수혜주로 부각되며 장기적인 성장 기대를 모았으나 가시적인 대형 수주 뉴스의 공백과 내수 건설 시장의 깊은 침체로 인해 모멘텀 둔화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동사가 2026년 신년 조직 개편을 통해 에너지 인프라 사업팀을 사업부로 승격하고 원전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고속도로'와 원전 수주를 겨냥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국책 송변전 설비나 대형 원전 건설이 착공되어 CM 매출로 전환되기까지는 상당한 타임래그(시간차)가 존재합니다.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고착화로 인해 국내 민간 건축 및 재개발 시장이 고사 위기에 처하면서 본업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국내 하이테크 공장 및 상업용 빌딩 CM 부문의 신규 발주 물량이 정체되고 있는 점은 심각한 하방 압력입니다.
더욱이 시장이 열광했던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글로벌 경기 환경과 재정 압박으로 인해 초기 계획 대비 대대적인 속도 조절 및 규모 축소 국면에 진입했다는 외신 뉴스는 한미글로벌의 미래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눈높이를 대폭 낮추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선언하며 건설 테크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전방 산업인 건설업 전반의 신용 경색 위험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장세 환경 속에서 동사 홀로 높은 멀티플 프리미엄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유동성이 철저히 당장 눈앞의 확실한 장비 수주잔고를 증명하는 반도체 후공정이나 액침냉각 ESS 등 첨단 기술 섹터로만 쏠리는 과정에서 건설 인프라 섹터인 동사는 장기 소외 구간을 탈출하기 어려우므로 리스크 회피와 자본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보수적인 매도 관점을 취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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