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전문가  |  2026-04-09  |  조회수 538


 

후성은 반도체 가스와 2차전지 전해질 소재인 LiPF6(육불화인산리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기술적 해자를 보유하고 있으나, 2026년 현재 업황은 '치열한 가격 경쟁'**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위협'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증설로 인한 전해질 단가 하락입니다. 중국 기업들이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바탕으로 물량 공세를 펼치면서 LiPF6 가격이 바닥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후성의 마진율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시장의 흐름이 전해액이 필요 없는 '전고체 배터리'나 전해질 함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장기적인 리스크입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비중을 높이고 저가형 전해질 채택을 늘리면서 후성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제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가스 부문 역시 공정 미세화에 따른 가스 사용량 최적화와 대체 소재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어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단기 반등 시마다 매물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매도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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